경주시에 거주하는 정단비(대구가톨릭대학교 외식조리학과 2학년)씨가 최근 경주소방서를 찾아 수제 쿠키(60여개)를 기부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시민들을 위해 힘써 주시는 소방관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며 베이킹 전문 업체에서 진행하는 베이킹 재능 기부 행사에 참여해 직접 만든 수제 쿠키를 만들어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한창완 서장을 비롯한 소방서 직원들은 정단비씨의 마음을 헤아려 기부 천사의 마음을 감사히 받기로 했다. 한창완 서장은 “예쁘고, 맛있는 쿠키를 전달 받은 경주소방서 직원..
경주시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여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키 위해 ‘2022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 사업비 70억 원을 들여 전기자동차 475대(승용차 320대, 화물차 133대, 버스 22대)에 대한 구매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대기환경 개선효과가 큰 화물(택배) 전기차와 택시·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그리고 어린이 통학버스 전기차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원금은 승용차는 1대 당 최대 1300만 원, 화물차는 1대 당 최대 2100만 원이다.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
정성훈 동국대 경주캠퍼스 글로벌경제통상학부 교수가 2022년도 (사)국제e-비즈니스학회 제23대 회장에 취임했다. 정성훈 학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강제나 보상이 아닌 설득과 매력을 통해 원하는 것을 얻는 능력’인 소프트파워를 올해 국제e-비즈니스학회의 키워드로 정하고, 글로벌 시장을 강제적인 정복 아닌 자발적으로 설득시키고 있는 한국형 문화산업과 e-비즈니스의 소프트파워를 앞장서 다루겠다”고 말했다. 정 학회장은 동국대학교 무역학과에서 상학사, 상학석사 및 경영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경규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추진 중인 영동·홍천·포천 신규양수 건설 사업이 21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동시에 통과했다. 한수원은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17년 12월)에 따라 전국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 자율유치 공모를 통해 2019년 6월 신규양수 건설지역 3곳을 선정했다. 이후 3곳에 대한 예비설계를 수행했고, 지난해 5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가 시작됐다. 평가결과 3곳 모두 정책적, 경제적 면에서 ‘사업 타당성 있음’으로 평가됐고, 이를 기반으로 영동·홍천·포천 신규양수 건설 사업이 더욱 탄..
혹시 ‘대서방’이라는 곳을 기억하시는지? 과거 관공서 골목 앞에 삼삼오오 줄지어 들어차 있던 그 대서방(代書房) 말이다. 대한제국 시절부터 문을 열기 시작한 대서방은 지방자치제가 도입된 1990년대까지 100년 넘게 민원서류를 대신 작성해 주던 곳이었다. 출생과 사망신고는 물론 각종 인허가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행정 민원을 전부 대서방에서 해결하다 보니, 복덕방과 함께 사랑방 역할을 했다. 재미난 것은 당시 대서방은 담배포와 인장업을 겸하는 경우가 많았다. 서류에 찍을 도장도 만들거니와 서류 접수 때 담당 공무원에게 담배 한 보..
경주 인왕동 양지마을과 경북산림환경연구원 사이 가로변에 단풍나무 가로수길이 새로 생겨 가을이 되면 붉게 물든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게 된다. 22일 경주시 월성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새로이 개설될 경주박물관~경북산림환경연구원 자전거도로와 연계해 ‘동남산 가는 길 단풍나무 가로수길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4000만 원이 투입돼 양지마을~경북산림환경연구원 2㎞ 가로변에 단풍나무를 식재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월성동은 사업비 1000만 원을 들여 산림환경연구원~옥룡암 구간 가로변에 단풍나무길을 먼저 조성한 바 있다..
경주시 문화청년회는 20일 주말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에게 깨끗한 산책로를 선사하고자 북천 일대 산책로 및 공원 일대에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경주시 문화청년회는 문화고등학교 졸업생 동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집수리 활동 및 연탄 나눔 활동,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사랑의 밥차’활동 그리고 모교 장학금 전달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경규기자..
경주시는 관광업계 서비스 질 향상과 관광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관광서비스시설 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요 관광지 내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시설 개선을 지원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관광진흥법·식품위생법 등에 의해 지정되거나 등록된 음식점과 관광진흥법·청소년활동진흥법 등에 의해 등록된 숙박업소다. 지원대상은 음식점의 경우 입식시설·개방형 주방·화장실·간판·메뉴판 등의 개선사업이다. 단 지원을 받으려면 입식시설 개선은 필수다. 숙박업소의 경우 실내안내판·홍보물 거치대·침..
경주시 인구가 1999년 29만2천명을 정점으로 지난해 연말 25만2천여 명으로 도내 23개 시·군 중 포항, 구미, 경산에 이어 4위로 인구감소지역 16개 시군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최근 행안부 자료에 의하면 김천시와 함께 인구감소 위험이 높은 관심지역에 포함됐다. 정부에서도 지난 9일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등에 관한 기준’을 제정 고시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올해부터 10년간 매년 정부출연금 1조원의 재원으로 광역단체에 25%, 기초자치단체에 75%로 배분하고 기초지원계정의 95%는 인구..
경주시 인구가 1999년 29만2천명을 정점으로 지난해 연말 25만2천여 명으로 도내 23개 시·군 중 포항, 구미, 경산에 이어 4위로 인구감소지역 16개 시군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최근 행안부 자료에 의하면 김천시와 함께 인구감소 위험이 높은 관심지역에 포함됐다. 정부에서도 지난 9일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등에 관한 기준’을 제정 고시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올해부터 10년간 매년 정부출연금 1조원의 재원으로 광역단체에 25%, 기초자치단체에 75%로 배분하고 기초지원계정의 95%는 인..
경주시가 지역 농업인이 돌발적인 재해로부터 안정적인 영농을 할 수 있도록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지원에 9억4300만 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기후위기 시대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태풍, 집중호우, 가뭄 등)와 조수해, 화재 등으로 발생한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정책보험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지역 농가가 농작물재해보험의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지원율을 90%로 확대, 농가 자부담을 10%로 축소하며 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 17일 성건동 소재 아란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9명을 초청해 공원입장, 아이스링크 체험 등 문화 체험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초청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과 문화생활 접근이 어려운 지역 내 아동을 대상으로 문화 나눔 실천과 아동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3~4명씩 조를 나눠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공원을 관람했다. 신혜은(15) 학생은 “오랜만에 밖에 나와서 기분이 좋다”며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와서 아이스링크장이랑 ..
지난 2020년 6월 GJ-R장치 해외수출 베트남 1호 기념행사. 경주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 하수도’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친환경 도시로써 위상을 높이고 시민을 위한 ‘물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이중 자체 물 정화기술 개발을 위해 에코물센터 내 구성된 ‘수질연구실TF팀’의 성과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TF팀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자체 개발한 물 정화기술인 ‘GJ-R기술’과 ‘GK-SBR기술’이 수..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난 18일 ‘2022년 봄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올해는 학사 1313명, 석사 59명, 박사 15명 등 총 1387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날 동국대 개교 115년 만에 처음으로 바뀐 새 학위복도 첫선을 보였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졸업식사에서 “대학의 건학이념인 불교 정신과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성장한 여러분은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힘이 있다”라며 “두려움 없이 대담하게, 실패를 뛰어넘고 성공을 이루며 위대한 여러분의 인생을 개척해 나가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 17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제3회 공공기관서비스혁신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공공기관서비스혁신대상은 한국공기업학회가 대국민 서비스를 혁신한 공공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공공기관의 ESG 경영’을 주제로 후보를 공모했다. 한수원은 전주리싸이클링타운 내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융복합사업을 진행하며 친환경에너지를 확대하면서도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모델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한수원은 국내 최초로 음식물쓰레기의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전기와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성장사업본부 원전사후관리처 봉사단 직원들이 지역 나눔 행사와 청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봉사단은 지난 17일 경주시 서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취약계층 아동의 개인위생을 위한 마스크와 생활필수품 등 총 140만 원 상당의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전달했다. 이 물품은 직원들의 급여를 모아 적립한 ‘러브펀드’로 마련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애쓰고 있는 서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을 응원하고, ‘청렴하고 안전한 한수원’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렴·안전 문화 ..
경주시는 농산물 가공기술 이론·실습 교육을 통해 자가 농산 가공품 개발을 지원키 위한 ‘농산물 가공 심화교육’ 교육생을 24일까지 모집한다. ‘농산물 가공 심화교육’ 과정은 기초 및 심화 2개이며 과정별 20명씩 총 40명을 모집한다. 아울러 이번 주요 교육내용은 △식품가공기술 △제품개발 및 상품화 프로세스 △식품 위생(HACCP)과 안전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3월~5월에 기초과정, 5월~8월 심화과정이 진행되며, 장소는 농업인회관과 경주시 농산물가공센터다. ‘농산물 가공 심화교육’ 대상은 자가 생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가..
경주시의회는 1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5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지난 11일부터 7일간의 제265회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 이번 제265회 임시회는 임인년 새해 첫 임시회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일반안건에 대해 심사하고 2022년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청취했다. 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총 16건의 안건과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경주시 시민원탁회의 운영위원회 등 2건의 위원회 위원 추천 건이 통과됐다. 서호대 시의회 의장은 “2022년 첫 ..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최근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16일 주변지역인 양남면, 문무대왕면, 감포읍의 62개 마을(약 9000세대)에 KF-94 마스크 24만장을 긴급 지원했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각 읍면 발전협의회를 통해 모든 세대에 배부됐다.월성 본부장은 “이번 마스크 배부가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한국세라믹기술원이 17일 진주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수소에너지 기반 시멘트 산업 탄소중립 기술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멘트 생산 공정에서는 탄소가 배출되는데, 한수원과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수소에너지를 시멘트 생산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함께 연구해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시멘트 공정에서 수소 연료를 새로운 열원(熱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 ▲시멘트 공정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를 활용해 합성가스를 생산하는 기술개발 ▲수소에..